"우리 민족" 고려인광주진료소에 후원금·의약품 기부 이어져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고려인광주진료소는 광산구약사회·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로부터 500만 원, 제약회사인 테라젠이텍스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동순 광산구약사회장과 배정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장, 테라젠이텍스 김형근 이사, 최정섭 고려인을사랑하는모임 이사장, 김종선 고려인광주진료소장, 김태완 법무법인 태솔 손해사정사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약사회·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제4회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금을 고려인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부했다.
광산구 월곡동에 소재한 고려인 마을은 일제 치하에 다른 나라로 떠나 독립운동, 강제 이주 등을 거친 우리 민족으로 그 후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고려인광주진료소는 광주 지역의 의료진들이 고려인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된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의약품 제공, 물품 나눔, 문화체육행사 등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의사 60여 명, 약사, 간호사, 의과대학생,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진이 순번제로 진료 봉사를 진행하며 고려인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선 고려인광주진료소장(첨단우리병원 원장)은 "고려인 동포도 우리 곁에 있는 같은 주민이다"며 "그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고, 그 마음을 이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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