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 "여수시의회, 다수당 상임위 독식 아니라 협치 필요"

전남 여수시의회 전경.(여수시 제공)2022.1.3 ⓒ 뉴스1
전남 여수시의회 전경.(여수시 제공)2022.1.3 ⓒ 뉴스1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시민협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여수시의회는 특정 정당의 의회가 아닌 시민 전체의 의회"라며 "다수당의 상임위 독식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반영한 협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 조국혁신당 4명·무소속 1명 등 의원 5명은 원내 제2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원구성 과정에서 협치를 촉구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했고 혁신당·무소속 의원들은 개원식에 불참했다.

여수시민협은 "단순한 자리 나눔의 문제가 아니라 교섭단체 제도의 취지를 무력화하고 지방의회의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다수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는 것은 의회의 견제 기능을 약화하고, 집행부 감시와 정책 심의 균형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시민협은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 인정 및 대시민 설명 △제2교섭단체 역할 존중하는 의회 운영 방안 마련 △협치 원칙 제도화 △의회 운영 개선 등을 요구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