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금어기 해제되자…낚싯배 몰린 고흥 해상서 하마터면
22명 탑승 어선 저수심 지대서 운항 부주의…2명 타박상
-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9일 오전 8시 33분쯤 전남광주 고흥군 외매물도 북서방 약 200m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인근 조업 중이던 어선의 협조를 받아 구조를 완료했다.
총 탑승객 22명 중 2명은 타박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침수나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좌초된 낚시 어선은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이초 작업이 완료됐다.
당국은 저수심 지대에서 운항 부주의 등으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9일 0시를 기해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낚시어선이 특정 해역에 집중돼 해양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수심을 사전에 확인하고 주변 선박과 안전거리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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