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첫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누구…10일 선출
행정통합 후 27개 시·군·구 대표 협의체 공식 출범
공영민 고흥군수·김병내 남구청장·임택 동구청장 3파전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7월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첫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열린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10일 오후 4시 나주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행정통합에 따라 새롭게 꾸려진 이 협의회는 27개 시·군·구를 대표해 기초자치단체 의견을 특별시에 전달하고 공동현안을 논의·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광주 구청장협의회와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가 각각 운영돼왔지만 통합으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산하에는 1개 협의회만 인정되면서 새롭게 꾸려졌다.
임시회에는 27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해 회칙을 개정하고 투표를 통해 전반기 회장을 선출한다. 협의회는 회장 선출 이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재선)와 김병내 남구청장(3선), 임택 동구청장(3선)이 도전한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행정 경험과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어느 한 지역이 아닌 통합특별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균형 있게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시장과 기초자치단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간 이해를 조정하고 상생의 원칙을 세우겠다"며 "재정과 행정이 안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시·도의 경계를 넘어선 시·군·구 간 긴밀한 연대와 상생만이 지역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7개 시·군·구의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메가시티 논의 속에서도 기초자치단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시·군·구가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권한과 재정을 확대해 기초정부의 고유 권한을 더욱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재정분권을 추진하고, 통합특별시 안에서 시·군·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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