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가 밝힌 통합특별시 청사 운영 방안은

동부에 법적주소지…광주 기획 조정·무안 시민주권 중심
백승주 부위원장 "핵심 권한 부서 배치 추가 협의 필요"

백승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브피핑. 2026.6.18 ⓒ 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조수민 수습기자 =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통합특별시 3곳의 청사를 기능과 조직, 권한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행정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청사 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주 대전환기획위 부위원장은 9일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열린 특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청사 타운홀미팅에서 "3개 청사를 주청사로 운영한다"며 "조직 개편도 균형 운영 원칙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환기획위는 동부청사를 산업·경제 기능의 중심이자 미래 성장 거점 중심으로 운영한다. 부시장 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법적 주소지를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무안청사는 시민주권·안전 및 생활 행정·농해수산정책 중심으로 운영한다. 부시장 2인을 배치하는 것으로 검토한다.

광주청사는 기획 조정이라든지 정무 및 기관 유지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부시장 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백 부위원장은 " 3개 청사는 어디든 일반민원·권익보호·기업민원 등 균일 동일한 행정서비스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며 "모두 본청 기능 수행한다. 시장 순회 근무한다"고 말했다.

광주청사는 69개 부서에서 10곳이 줄어서 59개 부서가 된다. 줄어드는 부서는 산업, 경제, 농업, 산림 등의 부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부청사는 기존 19개 부서에 9곳을 늘려서 21곳을 운영하고, 무안청사는 기존 58개에서 8곳을 늘려 66개 부서가 운영할 방침이다.

백승주 부위원장은 "핵심 권한 부서 배치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특정 지역으로의 권한 집중 방지를 위해 여러 절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노동조합 의견 수렴과 관련해 백 부위원장은 "전남은 지역 간 균형 있는 청사 근무지 배치, 고위 간부 직위 및 보직 균등 배치, 공정한 인사 승진 시스템 운영을 말했다"며 "광주 공노조는 종전 근무지 보장이 많았고 공정한 인사, 조직문화 개선 등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 기획위는 행정 효율성과 지역 간 균형, 투명한 의사결정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무협의, 인수위 검토, 의회 협의, 시도민 의견수렴, 최종 조직안 순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백 부위원장은 "균형 운영은 청사 위치의 문제가 아니라 기능 조직 권한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