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8월8일 '지리산 모기장영화음악회'…뮤지컬 갈라 무대로
화엄원 특설무대…13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피 접수
- 조수민 수습기자
(구례=뉴스1) 조수민 수습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오는 8월 8일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2026 제6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별빛에 눕다, 바람에 스며들다'로, 뮤지컬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메인 MC를 맡는다. 출연진으로는 뮤지컬 배우 리사, 김신의, 백주연, 최지이가 나서며, 김주연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약 100분간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디즈니 OST를 비롯해 영화·뮤지컬 삽입곡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3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참가자는 7월 30일 개별 통보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현장 참여형 행복나눔기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처에서 1인당 1만 원의 기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한 뒤 좌석권을 교부받아 입장할 수 있다.
화엄사는 행사 당일 '행복나눔 기부 회향식'을 열고, 모인 기금 전액을 구례 지역사회의 취약 단체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모기장영화음악회의 행복나눔기금은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는 참여형 문화 공양"이라며 "모인 정성이 구례 지역사회에 회향 돼 따뜻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 22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sum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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