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결정 환영"…3대 요구 이행안 촉구

군공항 이전 부지…"서남권 상생발전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
민강공항 선이전·1조 규모 지원·국가 인센티브 제공 등 요구

정부는 6일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주 군공항 활주로와 주변 부지의 모습. 2026.7.6 ⓒ 뉴스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 공항 부지를 결정한 것을 환영했다.

무안군은 7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전남광주특별시는 물론 서남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은 무안국제공항과 광역 교통망, 물류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연구개발, 물류, 정주환경까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축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산업기반 확충, 인재 양성 등 연계 발전 전략 추진도 요구했다.

군은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요구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은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의 개발을 넘어 전남광주특별시의 공동 발전과 서남권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