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52개 해수욕장 10일부터 순차 개장…이용객 60만명 목표
노후시설 정비·안전관리 인력 배치, 인명사고 제로에 만전
- 최성국 기자
(전남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해수욕장 이용객 6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오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12개 시·군 52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장흥 수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목포 외달도, 여수 만성리,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지역 대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해 피서객을 맞이한다.
해수욕장 이용객 60만 명 달성과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삼았다.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지난 2024년 63만여명, 지난해엔 5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특별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 등 11개 사업에 72억 원을 투입해 샤워실 등 노후시설을 정비했다.
해수욕장엔 안전관리 인력 411명과 구조장비·안전시설 3400여대가 배치된다.
소방·해양경찰·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도 유지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개장 기간은 물론 폐장 후 2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객이 더욱 편안하게 해수욕장을 즐기도록 바가지요금과 알박기 등 부당 관행도 집중 관리한다.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 사용요금을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간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해선 계도활동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개장 준비를 마친 해수욕장에선 해양레저부터 문화행사, 갯벌 체험까지 지역 특색을 살린 해양관광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수 웅천과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 해수욕장에선 카약과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선 오는 18~19일 전국서핑대회가 열린다.
박태건 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기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통합특별시 해수욕장에서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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