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신안군수 열린 취임식…"군민주권시대 활짝 열 것"
청사 전면 개방 '스탠딩 행사'로…5대 군정방향 제시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민선9기 김태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수 취임식이 1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은 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이자, 기존의 격식을 깨고 서서 참여하는 '스탠딩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취임선서, 청렴서약문 낭독,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열렸고 군수실을 비롯한 군청 내 모든 공간을 전면 개방해 '행정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행정의 권력과 주권은 본래 군민의 것으로, 군수는 권력을 위임받은 대리인이자 머슴일 뿐"이라며 "오늘부로 행정의 주권을 진짜 주인인 군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는 '군민주권시대' 문을 활짝 열겠다"고 선언했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변화로 △모든 행정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신안군 청렴 회복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현장 중심 소통' △선거 갈등을 넘어선 '편가르기·보복·갈라치기 하지 않기'도 약속했다.
김 군수는 5대 군정 방향으로 △흘린 땀방울만큼 제값 받는 농어업을 위한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 △물리적 거리를 극복할 '육상 및 해상 교통 혁신' △100세까지 행복한 '해피 100' 의료·복지 확충 △주민 수익형 '고품격 체류형 관광' 육성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 등 '신재생에너지 성장동력 도약'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별도의 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공무원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TF 단장은 천중영 문화관광과장이 맡으며 당선인은 군청에 마련된 TF 사무실에서 업무파악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4년 뒤 '잃어버린 민주주의가 회복' 되고 군민이 스스로 주권을 행사하는 군으로 거듭 태어났음을 체감할 수 있고 '군민이 잘사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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