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800조 투자…전남광주시의회 '1호 조례안'으로 뒷받침

특별시의회 1일 0시 개원…'반도체산업 지원조례안' 제정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6.29 ⓒ 뉴스1 허경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호 조례안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조례'를 제정한다.

통합특별시의회는 7월 1일 자정에 개원,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진행한 뒤 특별시 출범을 위한 의회와 시청, 교육청 소관의 필수 조례안을 의결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특별시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1호 조례안으로 반도체산업 지원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특별시가 반도체 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 전남도와 광주시에 각각 반도체 지원 조례안이 있었으나 필수 조례안이 아닌 이유로 1일 의결서는 제외됐었다.

하지만 1호 조례안으로 양 시도의 반도체 지원조례안을 통합해 신속하게 의결, 최대규모 반도체 산단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특별시가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게 할 방침이다.

반도체 산단 조성 계획을 산업부서 담당 상임위인 미래산업위원회에서 맡을지, 별도의 반도체 특별위원회가 필요한지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4기 총 800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원전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용수 공급 등 관련 인프라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