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오페라의 향연 'ACC 수요극장' 열린다

7~12월 국내외 우수 공연 상영

자코모 푸치니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A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7~12월 세계적인 명작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ACC 수요극장'을 운영한다.

29일 ACC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국내외 우수 공연 영상을 무료로 상영하는 'ACC 수요극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88편 공연 작품들을 상영해 약 1만 3210명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7월에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화려하게 무대에 올랐던 주세페 베르디의 중기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상영한다.

8월에는 이탈리아의 가장 유서 깊은 오페라 축제인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자코모 푸치니의 '토스카(Tosca)'가 펼쳐진다.

9월에는 푸치니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과 10월에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를 상영한다.

11월에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젊은연극상을 받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과 12월에는 '원령공주', '벼랑위의 포뇨' 등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로 마무리한다.

ACC 수요극장'은 올해 상반기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 클래식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발레 '백조의 호수' 등 6개 작품을 상영해 136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문화와 낭만이 있는 수요일 밤을 선물하는 ACC 수요극장에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