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반도체 클러스터 최적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반도체 삼각 클러스트 비전에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 ⓒ 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반도체 삼각 클러스트 비전에 관련해 발표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제2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최적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남·광주가 어느 지역보다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용수,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반도체 관련 인재와 기술 생태계 등을 갖춘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 행정·재정 지원 채비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기지를 관련 기반 시설이 갖춰진 수도권 인근에만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애리조나·텍사스·오하이오에, 대만은 타이중·타이난에, 일본은 홋카이도·구마모토 등에 반도체 생산기지를 분산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2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전남·광주에 조성해야 한다"며 "다시 하나 된 전남·광주가 반도체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대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써 가도록 제2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남·광주로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2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호남 지역을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그런 원칙을 가지고 해야죠"라고 밝혔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