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선 성공 명현관 해남군수 "100년 도약 기초 완성"
"솔라시도 개발, 일자리창출·인구유입 이끌 핵심 프로젝트"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6·3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26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민선 7, 8기를 거치며 AI시대를 착실히 준비, 해남의 역사적인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하지만 책임감도 무겁다"고 말했다.
민선 7기와 8기를 이끌어온 명현관 군수는 해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투명하고 일 잘하는 '경영행정' 성과로 △5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 △청렴도 1등급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8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획득 등이다.
미래산업 메카,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본격화,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전남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다. 해남과 영암 일원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는 미래 첨단산업과 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서남권 신산업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명 군수는 "솔라시도 개발이 단순한 도시 조성을 넘어 해남 경제구조를 바꾸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위해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분산에너지특구 지정, 광역 교통망 확충, 농촌협약과 어촌신활력사업,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명 군수는 취임식을 앞두고 있지만 국회, 정부, 통합특별시 인수위 등을 방문해 SOC 확충, AI·에너지 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등 핵심 전략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 요청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서남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선 구축과 서울~해남 고속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남군은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무안국제공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간 이동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서남권 고속·대량 수송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명 군수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핵심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웅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 대전환, 문화·관광, 태양광·대규모 해상풍력을 연계하는 등 해남의 해답이 대한민국의 해답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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