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서 옷으로 얼굴 가리고…'포켓몬 카드' 훔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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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무인 매장에서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 군(13)과 B 군(14)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달 30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한 무인매장에서 '포켓몬 카드' 300만 원가량을 훔쳐 중고로 판매하려 한 혐의다.

이들은 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매장에 들어와 포켓몬 카드가 담긴 박스 등을 봉지에 쓸어 담고 달아났다.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 매장 비닐봉지가 발견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점주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학교 친구 사이지만 생일이 지나지 않은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소년심판을 받게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임의동행을 집행해 광주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돼 있다"며 "수사를 마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