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자 양성과정' 참가자 20명 모집
7월 5일까지 접수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가 2026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시기획자 양성과정(국제큐레이터코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기획자 양성과정은 광주비엔날레가 축적해 온 미학적 담론과 전시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과 큐레토리얼 실천을 탐구하는 집중형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내 신진 기획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15명 규모에서 약 20명으로 늘린다.
대상은 35세 이하 전시기획자, 비평가, 연구자, 문화기획자, 작가 등 현대미술과 관련 분야 종사자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월 5일까지다.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등록금 전액과 운영 기간 중 숙소가 제공되며, 해외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교육은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광주와 서울에서 진행된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중심으로 감독과 큐레토리얼팀, 참여 작가를 만나 전시의 기획 방향과 준비 과정, 주요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국내외 초청 연사 세미나와 토론, 현장 답사, 그룹 활동도 진행된다. 과정은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인 박미주가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는다.
국제큐레이터코스는 2008년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 오쿠이 엔위저가 기획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인스티튜트'를 모태로 시작됐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올해 광주비엔날레 주제인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큐레토리얼 실천의 차원으로 확장한다"며 "참여자들은 각자의 큐레토리얼 실천이 이뤄지는 과정과 구조를 되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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