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조선소에서 선박 묶는 밧줄에 맞은 40대 근로자 숨져(종합)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조선소 부두에서 40대 근로자가 로프에 맞아 숨져 해경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 부두에서 40대 A 씨가 선박을 묶는 보조 로프에 맞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53분쯤 숨졌다.

A 씨는 컨테이너선을 안벽에 계류하는 작업을 하던 중 보조 로프가 터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조선소 직원으로 평소 정박 업무를 맡아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업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지침 여부 준수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과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 당국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