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초등생 형제 숨진 물놀이 테마파크 합동 감식…감전사 추정
정식 개장 전…시설 관계자·안전 요원 없어
한전·군 관계자 등과 감식
- 김성준 기자
(곡성=뉴스1) 김성준 기자 = 경찰이 초등학생 형제 2명이 숨진 물놀이 테마파크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 위치한 한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0세, 11세 어린이 형제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당 물놀이 시설은 곡성군으로부터 민간 위탁받은 법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사고 당시 정식 개장 전으로 시설 관계자나 안전 요원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이 비교적 수심이 낮은 곳에서 물에 빠진 점 등을 토대로 감전사고 가능성을 두고 한전, 군 관계자 등과 이날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의 출입 경위, 사고 원인, 어린이들의 사인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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