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불붙은 송영길 차출론…"당대표 출마하라"
최영호 위원장 "이재명 정부 뒷받침할 이는 송영길뿐"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송영길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전남·전북 지역 당원들은 송 의원이 민주당 혁신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며 공개적으로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영길 당대표 출마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광주 서구 영빈관에서 결성식을 갖고 송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당대표 출마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 150여 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전 광주 남구청장을 역임한 최영호 현 국민주권전국회의 상임대표가 첫 발언에서 "현재 호남의 당심과 민심은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구하고 이재명 정부를 호위할 지도자로 압도적으로 송영길 의원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탄탄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인천시장을 역임한 광역행정 경험, 그리고 민주당 최다선인 6선의 압도적 정치 역량을 모두 갖춘 리더"라며 "벼랑 끝에 선 민주당을 혁신하고 정치양극화를 해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벽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오직 송영길뿐"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이날 출범식에서 전남·광주 시도민과 당원들의 염원을 담은 '송영길 당대표 출마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대선에 패배한 후 자신의 지역구까지 양보하며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정치적 재기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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