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끝낸 광주 구청장들 업무 복귀…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 최성국 기자, 이수민 기자,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이수민 박지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끝마친 광주지역 구청장들이 속속 업무에 복귀하며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 구청장 중 최고 득표율(80.94%)로 재선에 성공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4일 업무에 복귀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광산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의 신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큰 책임감으로 광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준비하는 연결도시로 육성해 사람과 산업, 교통과 문화가 연결되는 상생발전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더 따뜻하고 활력 있는 광산을 만들어 구민의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임택 광주 동구청장도 같은 날 구정 업무에 착수했다.
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으로 출근해 7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해 본청 각 부서를 순회 방문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AI 중심 경제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임 구청장은 "변화를 일궈내 더 나은 동구의 미래로 도약하라는 주민들의 명령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다가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미리 준비해 동구가 특별시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무투표로 3선 연임에 당선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도 다시 구정 업무를 시작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무투표 당선은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향한 구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자 남구의 미래를 책임지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교육과 정주 여건, 문화와 역사를 두루 갖춘 남구가 통합특별시의 중심축이자 최대 수혜지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도 이날 구청에 출근해 실과장들과 자리를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 정착을 논의했다.
김이강 구청장은 "서구는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기회 앞에 서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작과 함께 AI중심도시 시대를 열면서 더 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 당선인의 임기는 7월 1일 시작된다.
그는 오는 9일부터 20명 규모로 인수위원회를 꾸려 북구 행정 전반을 인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 당선인은 "광주 지방자치 31년 만의 첫 여성 기초단체장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지방정부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7월 출범함에 따라 지역 기초자치단체는 5개 구를 포함한 27개 시·구·군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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