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첫 행보는 에너지공대 방문

에너지 수도 비전 등 논의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서 ‘농어민 에너지 사업·기술 워크숍’으로 농어민 협동조합 주도 ‘햇빛 기본소득마을’ 모델 추진을 밝혔다.(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4일 당선증을 받은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방문한다.

민 당선인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리는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한 뒤 한전공대를 찾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 글로벌 기업 유치 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민 당선인은 지난 경선 TV토론회에서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민 당선인이 전남광주 상생과 협력의 대표적 성과이자 통합특별시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꼽아온 곳이다.

민 당선인은 빛가람혁신도시를 "공동혁신도시라는 전남-광주의 결단이 한국전력 이전과 에너지공과대학 설립으로 이어진 대표적 상생 사례"라며 "통합과 협력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평가해 왔다.

민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산업 발전 전략과 글로벌 기업 유치 방향을 설명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광주의 AI·첨단기술을 결합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100원 전기, MVDC 기반 지역전력망, RE100 산업단지 조성, AI·반도체·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유치 방안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민 당선인은 6·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79.01%로 당선됐다.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민형배 후보는 1961년 전남 해남군 화내리 출신으로 해남마산초, 해남중, 목포고를 거쳐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전남일보에서 12년간 기자로 재직한 뒤 시민단체를 거쳐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민선 5~6기 광주 광산구청장,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을 거쳐 21대와 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