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당선…54.74% 득표
- 서충섭 기자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군수 후보가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인 정철원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며 민주당의 담양 재탈환을 이끌었다. 지난해 재선거 패배 이후 1년 만의 설욕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담양군수 선거 개표율은 81.67%며 박종원 후보가 54.74%(1만 3034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박 후보에 이어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39.83%(9484표), 최화삼 무소속 후보는 5.41%(1290표)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민주당 군수의 당선무효형으로 열린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인 정 후보를 상대로 1년 만에 담양을 재탈환했다.
30대의 젊은 나이로 5대 담양군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 7대 군의원으로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고 이후 제11대 전남도의원으로 정치적 입지를 키웠다. 도의원 재선에 성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위와 의회운영위를 거치며 정무적 역량도 입증했다.
5대 핵심공약으로 △중입자가속기 담양 유치 △AI 기반 보급형 스마트팜 확산 △개발제한구역 내 전통정원 개발 △담양~광주 간 경전철 광역철도망 개설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경선 경쟁자였던 이규현 전 전남도의원,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정책모임 '미담'을 꾸려 삼각편대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민주당 경선 지역서 거의 유일하게 경선 후유증 없이 원팀 구도로 선거전을 진행했다.
박 후보는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꼭 담양을 살려내라던 간절한 목소리를 결코 잊지 않고 약속을 지키고 행동하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경쟁자였던 정철원 후보와 최화삼 후보에도 위로를 전하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담양 발전을 위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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