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며느리'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전남광주 완주

광주에 원룸 구해 선거 기간 동안 27개 시군구 돌아
조국혁신당 겨냥 "민주당과 합당할 당…진짜 쇄빙선은 우리"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순회 완주를 인증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기본소득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남편의 고향이 전남 무안 일로읍으로 '호남 며느리'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6·3지방선거 기간 동안 전남광주 27개 시군구를 전부 순회하며 호남 기반 정당의 첫 문턱을 넘었다.

3일 혁신당에 따르면 용 대표는 전날까지 선거운동 기간 13일 동안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자치구를모두 방문했다.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 포스코 노동자, 순천과 고흥의 여순항쟁 유족, 장성 고려시멘트 채굴 피해 주민, 구례 농어촌기본소득 동지회 등 전남광주 유권자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용 대표는 호남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아 광주에 원룸을 구하고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호남 제1야당 진출을 목표로 "민주당에 긴장을 불어넣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책임지겠다"며 '민생개혁 쇄빙선'을 강조했다. 앞서 '쇄빙선' 역할을 자처한 조국혁신당을 향해서는 "어차피 민주당과 합당할 당"이라며 자신들이 진짜 쇄빙선임을 내세웠다.

용 대표는 "호남은 AI대전환과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의 두 파도가 밀려드는 땅이고, 통합지원금과 함께 대한민국 지역주도 성장이 처음으로 닻을 내릴 무대"라며 "산업혁신 미래투자와 기본소득 이익공유라는 기본소득의 분명한 지방비전으로 새로운 진보정치의 싹을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소득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에 광역의원 비례대표와 광산3선거구 등 7명의 후보를 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