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아버지 만난 김대중 후보 "AI시대에도 독서교육" 강조

"수도권 중심 교육 뛰어넘는 길, 독서 교육서 시작"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2일 장흥 유세 중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를 독대하고 대화하고 있다.(김대중 SNS. 재배포 및 DB 금지)

(장흥=뉴스1) 서충섭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흥 유세 중 한승원 작가님을 뵙고 왔다.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큰 작가시기도 하고 한강 작가의 아버지로 더 친숙한 분이다"며 "제가 동신고 재학하던 시절 동신중 교사로 재직하셨던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독서는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라고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은 책을 읽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게임에만 빠져 있다. 작가님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 느끼는 힘, 스스로 삶을 세워가는 힘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깊은 우려를 하셨다"면서 "저는 미래 교육 첫 목표로 독서교육을 세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 중심 교육 교육을 뛰어넘는 길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길도 독서교육에서 시작된다"며 "AI시대에서 스스로 사고하는 방법을 잊으면 AI에 끌려가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한 작가님의 우려를 무겁게 새기며 독서교육의 튼튼한 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