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인증하면 영화 할인·커피 공짜" 광주·전남 곳곳 이벤트
광산구 107개 업체 참여…나주 혁신도시 업소도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투표 참여를 인증한 유권자들에게 할인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표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자체와 상인단체, 자영업자들은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광주 광산구에서는 송정동과 도산동, 어룡동, 월곡동, 운남동, 첨단동, 수완동, 신창동 등 11개 동 107개 업체가 참여하는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유권자들은 본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이나 투표확인증 등을 제시하면 업소별 할인과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음식점과 카페는 물론 영화관과 병원, 동물병원, 안경점, 미용실 등도 행사에 동참했다.
일부 업소는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영화관과 병원 등은 관람료와 진료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수완지구의 한 카페는 투표 인증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광종 광산구 수완상인연합회장(53)은 "상인들도 투표를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정치권도 지역 상권에 관심을 갖게 된다"며 "투표 참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에서는 시와 나주시소상공인연합회, 나주시상가번영회, 빛가람동혁신도시상가번영회가 함께 투표 인증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빛가람혁신도시와 원도심 일대 카페를 중심으로 참여 업소를 모집했으며, 참여 업소들은 음료와 디저트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자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목포의 한 독립영화관은 투표 인증 고객에게 영화 관람료를 1000원으로 할인하고, 화순의 한 카페는 투표 도장이나 투표소 인증사진을 제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00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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