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간접 영향…전남 해안에 250㎜ 폭우
시간당 38.0㎜ 거센 비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250㎜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완도 보길도가 256.0㎜로 가장 많았다.
완도 여서도 231.5㎜, 신안 가거도 219.5㎜ 진도 서거차도 199.5㎜, 해남 현산 188.5㎜, 진도 상조도 162.5㎜, 여수 거문도 146.0㎜, 장흥 관산 13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시간 동안 진도 서거차도 38.0㎜, 완도 보길도 36.5㎜, 해남 땅끝 35.5㎜, 신안 가거도 30.0㎜의 거센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번 비는 제6호 태풍 '장미'의 간접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비구름대를 강하게 발달시켰다.
기상 악화로 전남 해상을 오가는 5항로 6척의 여객선이 발이 묶였다. 전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론 배수로가 막히거나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호우 관련 피해 신고 6건이 접수됐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 5~20㎜, 전남 남부 서해안에는 10~5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