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尹지지 비판'에 양혜령 "성비위 의혹 후보 공천한 민주당"

유세하는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 광역의원 북구1선거구 후보.(국민의힘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유세하는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 광역의원 북구1선거구 후보.(국민의힘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양혜령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후보(광주 북구1)가 '윤석열 지지'를 이유로 자신을 공격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양혜령 후보 선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양 후보의 출마를 비판하는 성명을 배포했다"며 "양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 19.6%라는 광주·전남 최대 득표를 한 후보다. 이후 수년 간 활동해 온 타당 후보를 이제 와서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선대위는 "전국 최초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서 북구 제1선거구 4석을 민주당이 독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상대 당 후보를 흠집내려는 의도"라며 "그러나 오히려 민주당 후보들의 자질과 인품에 대한 지적이 일면서 지역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북구 1선거구 후보 공천 과정에서 '성비위 의혹'이 있는 후보가 공천받고도 상대 흠집만 보려는 태도가 개탄스럽다.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면서 "양 후보는 치과의사로 39년 간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고 민주당 일색인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행정에서 감시와 견제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21일 성명을 통해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에 앞장선 양혜령·이동춘 후보는 광주시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양 후보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에 당선돼 당의 전폭적 지지와 혜택으로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며 "이번에는 국민의힘 간판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쫓아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