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후보, '여론조작·선거공작 의혹 폭로' 수사촉구
"현직 공무원·지역 기자·상대 후보 측 공모…기획된 흠집 내기"주장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김희수 무소속 진도군수 후보 측이 최근 불거진 '이재각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여론조작 및 금품수수 의혹 폭로'와 관련, 철저한 사법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 측은 1일 자료를 통해 "선거를 불과 2년 앞둔 시점부터 군 내부 정보를 빼돌린 현직 공무원과 돈을 받고 기사를 작성한 기자, 그리고 뒤에서 돈을 대며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 한 배후 세력의 삼각 편대가 진도 군민을 기만했다"며 사법 당국의 수사와 이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지역 인터넷신문 대표 강 모 씨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24년 김희수 군수를 겨냥해 보도했던 비판 기사들은 현직 공무원, 지역 기자, 그리고 이 후보(당시 민간인 신분) 측이 공모한 '기획된 흠집 내기'였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기자회견에서 "김 군수에게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이재각 씨를 군수로 만들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진도군의 업무추진비 등을 겨냥해 20차례 이상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고 했다.
강 씨는 "이 후보 측으로부터 1000만 원의 금품이 흘러 들어왔고, 이를 지역 기자와 공무원이 나눠 가졌다"며 녹취파일 등을 관련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당시 근거 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연속 보도로 인해 정상적인 군정 수행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고, 군민들의 행정 신뢰도도 큰 상처를 입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선거를 진흙탕으로 더럽힌 중대 범죄"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단순한 의혹을 넘어 구체적인 녹취록과 선관위 조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재각 후보 측을 향해 "'사실무근'이라는 변명 뒤에 숨지 말고, 강 씨가 제시한 녹취록과 우수영 호텔 회동 의혹에 대해 군민 앞에 낱낱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6·3지방선거 진도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재각 후보와 현직 군수인 김 후보의 양강구도로 두 후보 간 팽팽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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