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D-100…조직위 "주 행사장 7월 말 준공"

김종기 사무총장 "볼거리·즐길거리·머물거리 모두 갖춘 박람회 최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전경.(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주 행사장 공정률이 73%를 보이는 등 박람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주 행사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하고 전시관 조성현황과 주요 콘텐츠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주 행사장 전체 공정률을 73%로 7월 말 준공이 예상된다. 섬박람회의 랜드마크인 주제섬 57%, 열린문화공간 91%, TFS텐트 전시관 8개 동 50%, 실외정원 71%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준공하는 대로 1개월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주 행사장에는 주제섬과 8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건물 외벽 전체를 뒤덮는 LED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는 주제섬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빛을 발한다. 주변으로 해양생태, 미래, 국제교류, 문화, 식당·마켓 등을 다양한 주제별 콘텐츠를 갖춘 전시관이 자리한다.

금오도와 개도 등 실제 섬에 마련된 부 행사장에서는 '섬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개도에서는 캠핑, 예술의 밤, 요가, 필라테스 등 16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오도는에서는 비렁길 스탬프 투어, 섬 밥상 이야기, 스팟 투어 등 21종의 섬 체험을 할 수 있다.

섬 1박 3식, 섬 힐링밥상 등 섬 고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 체험도 마련됐다. 부 행사장 방문객들은 여객선 운임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섬 숙박·체험 등에 20만 원 이상 지출한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섬 반값여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주 공연장과 특별공연장에는 총 133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뮤지컬부터 트로트, K-POP콘서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공연이 예정됐다. 그리스·페루 등 15개국의 공연단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무용과 해양 민속문화를 선보이기도 한다.

조직위는 'D-100'일을 맞아 온·오프라인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2026명의 섬프랜즈로 SNS 홍보를 강화하고 주제곡 제작, KTX 광고,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박람회 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얼마나 깊이 경험하게 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볼거리, 즐길 거리, 머물 거리를 모두 갖춘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관람객이 기대 이상의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시설 공사, 콘텐츠 운영, 손님맞이 대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금오도, 세계박람회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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