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4일 만에 14만명 방문…전년비 3만명↑

셋째 날 하루 5만 명 방문…지역상권에 활력

오는 31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곡성군 제공)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4일 만에 약 14만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4일 차 기준 누적 입장객 13만 6768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만 2000여 명 증가했다.

특히 셋째 날에는 하루에만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축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말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청년층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곡성지역 곳곳이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올해 축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설렘·성장·변화'를 주제로 수천만 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낮에는 화려한 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밤에는 야간 조명과 공연 등이 더해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004종의 가지각색의 장미 수억만 송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25일 기준 축제장 전역 장미는 만개했으며,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약 20% 정도로 알려졌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기차마을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곡성군은 축제 기간 교통·주차 관리와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주말 집중 방문에 대비해 현장 안내 인력과 편의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