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4개 의료단체 '통합돌봄 체계 구축' 협약
의료현장 위기 가구 발견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가동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군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관내 4개 의료단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동 불편이나 정보 부족으로 복지 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의료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의료 현장 내 위기 가구 발견 시 전담 부서 신속 알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돌봄 대상자 발굴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4개 의료단체 150여명의 회원은 진료 과정에서 가족 돌봄 부재나 영양 상태 부실이 의심되는 환자를 살피고 약사는 다제약물 복용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관찰해 군에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4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권역별 수행기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14개 읍면을 동남부권과 서북부권 2개 권역으로 재편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기관을 선정, 어르신 상황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통합 연계·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병성 부군수는 "의료 현장에서 전달되는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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