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금고는 왜 지방은행이 맡아야 하는가?…광주은행 적극 홍보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19일 "지방은행의 지속 가능한 생존과 지역금융 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역에 뿌리를 둔 지방은행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2일 예정된 통합시금고선정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내놓은 입장문에서 광주은행은 "단순히 규모의 경제나 자금력을 앞세운 시중은행이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둔 지방은행이 반드시 금고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금고를 운영할 은행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 광주시 1금고인 광주은행과 전남도 1금고인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수의제한경쟁방식으로 1,2금고를 선정하게 된다.
광주은행은 "전남광주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 구역의 결합을 넘어, 지역 생존을 위한 거대 경제 공동체의 탄생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통합특별시의 자금을 관리할 금고지기 선정은 지역의 운명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지방은행은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지키는 핵심 기반 △지방은행은 지역 인재의 최대 산실이자 청년들의 삶의 터전 △지역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문화와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지방은행의 부재는 지역 금융의 공동화 초래 등을 내세워 지방은행이 통합시 금고를 맡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연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 인재 양성, 문화·스포츠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지역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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