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중동발 비상경제상황 대응 전략 논의
박원주 동국대 석좌교수 초청 제84차 정례포럼 개최
"에너지 물량 확보·기업 긴급지원 등 선제 대응 필요"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사)에너지밸리포럼은 19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박원주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중동발 비상경제상황과 위기극복전략'을 주제로 제84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동 정세 불안이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지역 산업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그린이엔에스, ㈜옵토닉스 등 광주·전남 소재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기업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교수는 포럼에서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산업 경쟁력 위기를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WTO 규범의 사실상 해체로 적극적 산업정책 공간이 넓어지고 있다"며 "중장기 대책으로 원유, LNG, 디젤 등 에너지 물량 확보와 기업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역 기업의 생산비 부담과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공급망 점검, 비상 조달 체계,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정책 제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에너지밸리포럼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정례포럼을 열고 기후변화와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책 제언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오는 19일 광주TP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