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행' 양향자 "군을 정치에 끌어들이는 일 없어야"

"호남 지지 없으면 보수 미래 없어…경기지사 승리"
광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친위쿠데타 비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5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뉴스1 김영운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쿠데타를 비판했다.

양향자 후보는 18일 5·18 기념식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에 와서 다시 한번 느끼고 깨닫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누구도, 다시는 군을 정치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광주의 눈물을 똑똑히 기억하고 국가 권력에 의한 역사적 비극은 절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는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 호남의 민심과 국민의힘의 인식 사이에 거대한 벽이 존재함을 다시 느낀다.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남 여성 최초 보수 광역단체장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보수가 혁신하고 호남을 비롯한 민심과 함께하는 대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5·18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양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11월 삼성전자 기흥연구소에 입사,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로 시작해 여성 출신 첫 삼성 상무가 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입인재로 지난 2016년 민주당에 입당해 광주 서구을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을 거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