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홍어 맛보러 오세요"…나주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22일 개막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모습.(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모습.(나주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알싸한 홍어 맛보러 영산포로 오세요."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600년 전통의 영산포 숙성 홍어와 나주 대표 미식 브랜드인 '나주들애찬 한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홍어 애호가는 물론 홍어가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우구이존과 시식장, 할인판매장,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국내산 홍어 35%, 수입산 홍어 50% 할인판매와 함께 홍어거리 연계 할인 행사, 나주들애찬 한우 30% 할인 직영 판매장과 구이존도 마련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영산강 둔치 일원 16만㎡(4만8000평) 규모 꽃양귀비 단지와 연계한 포토존을 조성해 봄철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관광객 이동 편의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축제장과 영산강 정원 주차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조선시대에도 홍어 산지인 흑산도나 서해안에서는 싱싱한 홍어를 주로 먹었고, 냉장 시설이나 얼음이 귀하던 시절에 영산포까지 운송하는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지자, 영산포 지역에서 홍어를 삭혀 먹는 방식이 발달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6년을 '나주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500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