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 관리 강화

18일부터 357개소 점검

위생점검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나들이 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위생 취약 시설 음식점과 카페 등 35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떡볶이, 햄버거, 커피 등 소비가 많은 조리식품에 대해선 수거검사를 병행해 유통 식품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영업자와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 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응대 서비스와 식중독 예방수칙, 개인위생 관리 등에 대한 현장 교육과 홍보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405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음식점 등 21개소(5.1%)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함께 계도 활동을 펼쳤다.

정광선 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위생관리와 식품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참여기관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6개소 등 70개소다.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2023년 222명, 2024년 407명, 2025년 381명이 발생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