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묘역으로, 금남로로…전남광주특별시 선거전 첫 주말 풍경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국힘 제외 모든 정당 참여
광주 광산을 재보선 후보들도 생소한 얼굴 알리기 나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3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전남광주특별시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특히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발길은 5·18묘역과 금남로로 향하고 있다.
16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전환 선대위 청년특보단 발대식 이후 모교인 전남대 총동창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임문영 민주당 광주 광산을 재보선 후보 캠프 개소식을 방문한 뒤 오후에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 행사인 민주평화대행진에 동참한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단신으로 광주와 전남을 넘나드는 '몽골기병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곡성을 출발해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행사를 방문했고 광산구 마을 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보성과 강진, 장흥을 연달아 찾는다. 매일 전남 시군 2곳과 광주 시내를 방문하면서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보정당 후보들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일정으로 분주하다.
이종욱 진보당 후보는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등 진보열사 추모에 나선다. 이어 오후부터는 북동성당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행사인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한다.
강은미 정의당 후보도 이날 오전 계엄군의 버스총격사건이 있었던 광주 주남마을 인권문화제에 참여한 뒤 전남대 총동창회 70주년 기념행사로 전남대 민주길 걷기와 주먹밥 나눔에 참여한다. 이어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후에는 민주평화대행진과 5·18 전야제에 참석한다.
김광만 무소속 후보도 오전부터 지역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전남과 광주를 모두 아울러야 하는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들도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정선 후보는 이날 오전 금호동 경로회장단 문화탐방 배웅을 시작으로 광덕고 총동문회 가족한마당축제, 여수고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국제로타리 3610지구 클럽리더십 연수, 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 연차회의, 나주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금남로 민주주의 대축제까지 마라톤 선거운동을 쉬지 않고 소화한다.
김대중 후보도 이날 오전 여수고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 연차대회, 광양하이텍고 교육청 주관 배구대회 등 동부권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장관호 후보도 이날 오전 전국플랜트 전동경서지부 전체모임을 시작으로 순천사랑어린이학교장 면담, 전국플랜트노조 여수지부 조합원 모임, 5·18 정신계승 전교조 조합원 주먹밥 나눔활동 등 노동계와 교육계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다.
강숙영 후보도 전남대 총동창회 70주년 행사와 민주길 걷기·주먹밥 나눔 행사로 5·18 행사에 참여한다.
5개 정당 6명이 격돌하는 광주 광산을 재보선 후보들도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분주하다. 6명 중 4명이 지역적 기반이나 연고가 옅은 인물이다 보니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임문영 민주당 후보는 국제로타리 지구대회를 시작으로 지역구인 강한솔 광산구의원 후보 개소식에 이어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 캠프 발대식에 참여한다. 오후 1시 30분에는 자신의 캠프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후에는 5·18민주대행진에 참여하려 금남로로 향한다.
광산을 당협위원장 출신인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도 광산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명함을 전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일정을 돌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도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오후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인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한 후 금남로에서 열리는 전야제 기념행사인 '민주의 밤'에서 광주 시민들에 얼굴을 알린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도 오전부터 5·18민중항쟁 시민참여캠페인을 시작으로 문현철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는다. 오후 6시 30분부터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민주의 밤' 행사서 시민들에게 인사한다.
전주연 진보당 후보는 새벽인 오전 2시부터 택시 가스충전소를 찾은 데 이어 윤상원열사 기념관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부터는 광주역 앞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석한 뒤 오후 10시까지 지역 내 편의점을 순회하는 강행군 일정을 벌인다.
진보단체 촛불행동 대표 출신의 구본기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윤상원열사 생가에서 윤상원 추모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 4시부터 전국촛불행동 회원들과 간담회, 5시에는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내란척결 촛불문화제 행사로 지역민들을 만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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