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방선거 출마'에 '상비예비군'도…광주전남 후보자 이색 이력
- 김성준 기자

(광주=뉴스1) 김성준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후보들의 이색적인 이력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 목포시 라 선거구에는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손혜원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전직 국회의원이 단체장 등에 출마하는 경우는 있으나 기초의원까지 '체급'을 낮춘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손 후보는 7년 전부터 목포로 내려와 거주하고 있으며 '원도심 살리기'를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구례에서는 전경태 전 군수가 후보로 등록하면서 지방자치 실시 후 모든 선거에서 단체장에 출마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경태 전 군수는 무소속으로 민선 2기,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3기 구례군수에 당선됐으며 민선 1·4·5·6·7·8기 선거에는 모두 낙선했다.
목포시 제5선거구에 출마하는 천혁진 국민의힘 후보는 직업을 '상비예비군'으로 기재했다. 군복을 입은 증명사진을 등록한 천 후보는 유엔평화유지군 레바논 파병 경험이 있다.
광주 광산구 제3선거구에서 광역의원에 도전하는 최경미 진보당 후보는 직업을 '돌봄노동자'라고 적었다.
여수시 마 선거구 김준영 무소속 후보는 '전라좌수영무예연구회 대표'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이순신 장군을 연상시키는 전통 갑옷을 입고 다니는 등 이색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에서는 제3선거구에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한 후 건설일용노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점유 조국혁신당 후보가 등록했다. 또 여수시 제4선거구 무소속 김춘식 후보는 발명 연구가, 여수시자선거구 정진영 국민의힘 후보는 목사로 직업을 각각 기재했다.
이번 지방선거 최연소 출마자는 순천에서 기초의원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이재현 민주당 후보로 1999년 3월 생이다. 광주 지역에선 광산구 기초의원비례대표 임인승 민주당 후보가 1998년 9월생으로 가장 나이가 적었다.
반면 최고령 출마자는 1946년 11월 생인 무소속 최신웅 후보로 신안군 제2선거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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