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현역 단체장 70% 연임 도전…19명 후보 등록

광주 4곳·전남 15곳서 출마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나주 영산강 유채꽃밭에 기표모양 꽃길을 조성해 6·3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전남선관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6.4.15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70%가 연임에 도전한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7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27곳의 선거구 중 현역 단체장 19명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70%가 연임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동구와 서구·남구·광산구 4곳에서 현역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는 다른 후보의 등록이 없어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

전남에서는 목포와 여수·구례·화순·함평·완도·신안 7개 선거구에서 현역 시장이나 군수가 출마하지 않는다.

이들 지역은 3선 제한이나 민주당 경선 탈락, 불출마, 직위 상실로 인해 현역이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곳(순천·나주·광양·담양·곡성·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영광·장성·진도)에서는 현직 단체장들이 연임에 도전한다.

이들 중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는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고,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김철우 보성군수 후보·김산 무안군수 후보는 3선에 도전한다. 김성 장흥군수 후보는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한다.

조국혁신당 1호 기초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연임에 도전한 19명 중 2명의 단체장이 사실상 무투표로 당선됐다"며 "남은 17명이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연임에 성공할지가 지방선거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