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5명 면면 살펴보니…10번째 출전도

민주당 민형배 4전 4당선…국민의힘 이정현 10번째 출마
정의당 강은미 8번째 입후보…진보당 이종욱 무소속 김광만 첫 출마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후보들이 후보 등록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김광만 무소속 후보, 강은미 정의당 후보, 이종욱 진보당 후보. 2026.5.14 ⓒ 뉴스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선거에 후보 등록한 5명의 후보자는 첫 출마부터 10번째 도전까지 출마 이력은 물론, 재산·전과 등에서 각기 다른 면모를 보였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64),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67), 이종욱 진보당 후보(59), 강은미 정의당 후보(55·여), 김광만 무소속 후보(64) 등 5명이 등록했다.

광산구청장 재선, 국회의원 재선까지 '무패 경력'인 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이번이 5번째(이하 총선·지방선거 기준) 선거 출마다.

민 후보는 2010년과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020년과 2024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해 모두 당선됐다.

육군 31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고, 전과 기록은 없다. 후보 중 가장 많은 18억302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체납액도 없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이 10번째 입후보 등록이다.

1995년 광산구 시도의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으로 출마했고, 2004년엔 한나라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8년엔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2년엔 새누리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다시 낙선, 2014년 새누리당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2년 뒤엔 새누리당 전남 순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20년엔 '무소속'으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 2022년엔 국민의힘 전남도지사 후보, 2024년엔 국민의힘 전남 국회의원으로 도전했다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재산은 12억4776만 원을 신고했으며, 육군 31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으나, 한국방송공사의 세월호 관련 보도에 개입한 혐의(방송법 위반)로 2019년 벌금 10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종욱 진보당 후보는 이번이 첫 출마다. 작전사령부에서 해군 하사로 만기 전역했고, 4억4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후보는 2004년 음주 운전죄로 벌금 200만 원을, 2024년엔 집시법·감염병예방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2건의 전과를 선관위에 신고했다.

강은미 정의당 후보는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의 유일한 여성 후보자다. 강 후보는 이번이 8번째 입후보 등록이다.

강 후보는 2006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의원에, 2010년엔 광주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014~2016년엔 3년 연속 정의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 재보궐선거·총선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을 치렀으나 고배를 마셨고,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앞선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선 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재산은 2억4390만 원을 신고했으며 자녀 2명이 육군을 전역했다. 전과는 없다.

이번이 첫 출마인 김광만 무소속 후보는 육군 9사단에서 중사로 병역의무를 수행했고 재산은 2억285만 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체납액과 전과 모두 없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