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0년 경력' 흉부외과 전문의 채용…보건소 배치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 전문의'를 채용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3월 군서의원 폐원 이후 발생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0년 경력의 흉부외과 전문의를 시니어 의사로 채용해 군서보건지소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된 전문의는 원자력병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의료진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6일부터 지역 주민 진료를 맡게 된다.
최근 공중보건의 감소로 농어촌 의료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 시니어 의사 채용은 대안적 인력 확보 사례로 주목받는다.
영암군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진료를 시작했고 2025년 금정면에서는 주민 주도로 폐업 의원을 재개원하는 등 지역 중심의 의료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의과 4명, 치과 3명, 한의과 5명 등 총 12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했다.
이희숙 영암군 보건소장은 "시니어 전문의 배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중보건의 감소에 대응해 다양한 방식의 의료 인력 확보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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