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용소방대, 완도 순직 소방관 유족에 2400만원 성금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故박승원, 故노태영 소방공무원 안장식에서 동료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두 소방관은 전남 완도군의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압 도중 순직했으며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4 ⓒ 뉴스1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故박승원, 故노태영 소방공무원 안장식에서 동료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두 소방관은 전남 완도군의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압 도중 순직했으며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4 ⓒ 뉴스1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전국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전남 완도 저온 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 의용소방대연합대원들은 완도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총 2400만 원을 모아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조의금은 전남 22개 시·군 의용소방대가 모은 2000만 원과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가 보탠 400만 원으로 마련했다.

조의금은 순직 사고 이후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별도 행사 없이 유가족 거주지를 찾아 전달됐다.

해당 화재는 지난 12일 완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저온 창고에서 발생했다. 에폭시 제거 작업 중 불이 나 유증기 폭발로 이어지면서 진화에 나선 완도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숨졌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