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자 대상자 7명, 국립5·18민주묘지서 봉사

광주준법지원센터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 도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29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법무부 광주준법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법무부 광주준법지원센터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29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명을 투입해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단순한 노동 위주 봉사에서 벗어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이 민주화운동의 성지를 가꾸며 법질서의 소중함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법원은 유죄가 인정된 피고인에게 일정 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사회봉사명령을 명할 수 있다.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의 배상, 속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참배단 헌화를 통해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묘역 내 잡초 제거, 묘비 닦기, 주변 환경 정비 등 정화 활동에 전념했다.

박정욱 사회봉사 담당관은 "5·18민주묘지 정화 활동은 대상자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대상자의 재범 방지, 사회복귀를 돕는 의미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