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고3까지 연 120만원 기본교육 수당"

"통합 확보 추가 재정 전액 학생·학교에 투자"

장관호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가 2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후보측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지역 국립대 입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고3까지 연 120만 원 수준의 기본교육 수당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내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 출신인 장 후보는 28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체인지 4대 방향과 16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교육감이 재판과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며 "막대한 교육 예산이 보여주기식 행사와 전시성 사업에 쓰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통합으로 확보되는 추가 재정을 두고 "전액을 학생과 학교 현장에 투자하겠다"며 "행사와 현수막이 아닌 교실과 아이들의 꿈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4대 교육혁신 방향은 △아이의 하루를 바꾸는 교육 △학부모의 불안을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교직원이 존중받는 학교 실현 △지역이 교육이 되는 전남광주 실현이다.

세부 공약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 15명 감축 △고교 맞춤형 진로진학 강화 △국립대 진학시 반값등록금 지원 △디지털 혐오·차별 대응 플랫폼 마련 △고3까지 연 120만원 기본교육수당 △특식 자율학교 300개 등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교육감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약속하겠다. 아이의 하루를 바꾸고,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내며, 교직원의 존엄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교육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