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길 걷고 주먹밥 만들어요"

5월 16~17일 오월어머니집과 주먹밥 만들기 체험

광주여성길 5·18 주먹밥 도보투어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여성가족재단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여성길 5·18 주먹밥 도보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5월 16~17일 광주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따라 걷는 '광주여성길' 도보투어 후 오월어머니집에서 주먹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여성길'은 2022년부터 재단이 운영하는 광주여성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두홉길', '백단심길', '홍단심길'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는 양림동과 충장로 일대 여성 인물과 역사적 공간을 중심으로 광주 여성 100년의 삶과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번 투어는 그 중 '두홉길'과 '백단심길'을 대상으로 하며 두홉길은 양림동을 중심으로 근대 여성교육과 여성 선교사의 삶을, 백단심길은 3·1운동과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여성들의 삶을 따라 걷는다.

신청은 5월 14일까지 선착순 진행되며 5인 이상 신청 가능하다. 개인은 동일 회차 누적 참여 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에 운영된다.

각 코스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여성사와 지역 역사 이야기를 해설한 후 오월어머니집에서 주먹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오미란 대표이사는 "광주여성길 도보투어를 통해 도시 속 공간에 담긴 광주 여성들의 삶과 의미를 직접 체감하고 주먹밥 나눔 의미를 되새기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