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가두리 양식 어종 '농어·감성돔·부세'로 품종 전환, 왜?

'고수온'에 조피볼락 피해 반복…해수부 시범양식 공모 선정

2025년 여름철 고수온 발생에 따른 흑산면 조피볼락 양식장 폐사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장 피해 최소화는 물론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수온에 강한 양식 품종으로 전환을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신안군 해상가두리 주 양식 어종인 조피볼락은 매년 고수온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고수온에 강한 농어, 감성돔, 부세 등 신품종으로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안군은 조피볼락 단일 품종에서 다품종 복합 양식 체계로 전환을 유도하고 신품종 시범양식 성공 사례를 구축, 확산시켜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수온 리스크를 줄여 양식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 비전 제시와 신 소득원 창출로 지역 양식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470어가에 약 141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