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2명 순직' 완도창고 화재 합동조사단 내달 19일까지 운영

2개반 26명 구성…조사결과 정리, 방지 대책 마련

14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에서 동료소방관들이 경례를 표하고 있다. 2026.4.14 ⓒ 뉴스1 박지현 기자

(완도=뉴스1) 최성국 기자 =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전남 완도 저온창고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합동 조사가 본격 실시된다.

2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자문을 포함해 2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순직사고 소방합동조사단'은 이날부터 5월 19일까지 30일간 운영된다. 조사 완료 시점은 변동될 수 있다.

조사단은 소방기술사, 건축전문가, 국토교통부 등 외부 전문가, 소방청, 소방노조, 직협 추천위원, 119현장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화재대응, 현장지휘, 안전관리 등 분야별 추가 자료 수집을 거쳐 최종 조사 결과를 정리할 방침이다.

이후 조사결과 내용들이 담긴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한다.

소방관들은 지난 12일 오전 8시 25분쯤 전남 완도 한 수산물 가공업체 저온 창고에서 난 불을 끄다 순직했다.

경찰은 공장 바닥의 페인트(에폭시)를 제거하기 위해 토치를 사용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작업자 30대 중국인 A 씨와 시공업체 대표 60대 B 씨를 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