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감 후보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위해 '마이스터고' 설립 필수"
특별시장 후보군들 잇단 반도체 공약에 교육계도 호응 강조
14일 강숙영·고두갑·김해룡 후보와 정책연대 토론회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는 13일 더불어민주당 특별시장 후보들의 반도체 클러스터 공약과 관련해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설립해 인재 양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통해 민주당 후보군의 반도체 클러스터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렇게 제안했따.
현재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민형배 예비후보 모두 광주와 전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에 산업들을 유치해 낮은 전기료로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미리 설립해서 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순천과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은 반도체 산단 관련 시설을 어디에 유치하느냐를 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은 기존 산업들이 피폐하면서 새로운 동력원이 될 신산업으로 재편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교육계도 마이스터고와 과학고, AI교육원을 조성해 지역 산업 발전에 발맞춰 특화교육체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치권이 반도체 산단을 유치하더라도 전문 인력 확보가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충남은 예산에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를 두고 있고, 서울과 용인 등 반도체 산단 소재지도 내년도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 개교를 앞두고 있다.
전남광주서는 유일하게 2023년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돼 AI반도체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해남공고가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14일 강숙영·고두갑·김해룡 후보 등과 함께 정책연대를 위한 예비후보자 토론회를 하고 단일화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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