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연도 항로 ‘끊길 위기’ 막았다…명가해운과 10년 간 운항 협약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명가해운과 연도·내륙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여수와 연도를 오가는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 1일 자로 폐업을 신고하면서 주민들의 이동권이 위협받았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 주민, 시의회, 선사,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진행해 지난달 신규 해상여객운송사업자로 명가해운을 선정했다. 협약 기간은 2027년 1월부터 10년간이다.
명가해운은 승객 150명과 승용차 20대를 실을 수 있는 170톤급 차도선을 건조해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항로와 운항 형태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수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선사에 항로 운영 결손액과 선박 건조 차입금 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교통수단 협약이 아니라 섬 주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라며 "섬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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