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 서부권 교육, 서울 강남 수준으로"

서부권 5대 교육비전 발표 "도서지역 교육격차 해소"
모든 고교에 365스터디룸 등 학교 안 스터디 카페 설치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목포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서부권 5대 교육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이정선측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목포=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전남 서부권 교육 수준을 대도시 수준으로 높이겠다며 '서부권 5대 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서부는 인재 육성에 대한 열망이 깊은 곳이지만, 섬과 농산어촌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며 "40년 교육 전문가의 역량을 쏟아 교육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고 큰 인물들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부권 제2진로진학거점센터 구축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원스톱 진학 상담 시스템을 갖추고 섬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상담'과 '24시간 상시 상담 서비스' 도입을 약속했다.

또 신안 '도초고 성공모델'을 서부권 전역으로 확산해,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고 모든 고교에 365스터디룸을 설치해 대도시급 스터디카페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 산업 인재 양성 계획도 내놓았다. 목포는 스마트항만과 물류, 영암은 친환경과 스마트 조선, 무안은 항공 정비와 서비스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특화형 마이스터고를 지역별로 육성하는 구상이다.

추가로 체험형 역사교육문화원을 조성해 서부권의 근현대사 유적과 해양 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으로 생생한 역사 체험과 관광 시설로 조성한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학교'를 운영해 학교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학력 인정프로그램과 스마트폰 활용, 파크골프 등 건강과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임기 4년 내내 교육감 공약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한다.

이 예비후보는 "통합의 시대는 우리 서부 시도민들의 인재 육성 갈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라며 "더 이상 교육 때문에 떠나는 곳이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전남 서부를 만들기 위해 실력 최강 이정선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