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친환경농가 숨통 틔운다…전남도 구매알선센터 본격 가동

전남도, 4월부터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연계 본격 운영
작년 시범 운영만으로 2.6억원 판매 알선…판로 사각지대 해소

전남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의 모습.(사진=전남도 제공) 2026.4.6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와 연계해 본격 운영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된 구매알선센터는 2억 6000만 원 상당의 판매를 알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매알선센터는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정보 부족으로 적기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센터와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를 연결해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확보한 유통망과 매칭해 농산물이 적기에 출하·판매되도록 지원한다. 대상 품목은 과수·채소 등 36개 품목이다.

신청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와 계약을 하지 않은 농가, 납품처 사정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긴 농가, 계약재배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신규 구매를 희망하는 유통업체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구매알선센터가 판로 사각지대에 놓인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채널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